금연 치료 보조약 '챔픽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금연 시도 및 성공하시는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금연 치료 보조제인데요. 많은 분들이 찾는 약인 만큼 그 효과도 우수하고 우수한 효과만큼 부작용도 따르는 약이랍니다. 오늘은 챔픽스 복용방법 및 용량, 그리고 부작용에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챔픽스란?
화이자(pfizer)에서 만든 금연보조제로 영문제품명 'Champix®tablets', 한글제품명 '챔픽스®정' 입니다. 주 성분은 '바레니클린' 이며 '바레니클린'은 세계 최초 니코틴 수용체 부분 효능제입니다. 담배의 니코틴 대신에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달라붙어 담배를 피운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약을 복용하는 기간동안 흡연량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챔픽스' 복용 치료입니다.
챔픽스 복용방법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정한 날짜가 23년 1월 14일이라면, 1월 7일부터 챔픽스 복용을 시작합니다. 복용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하루에 0.5mg씩 1회 투여, 4일차부터 7일차까지 하루에 0.5mg 씩 2회 투여합니다. 투약 7일차까지는 마음놓고 담배를 계속 피우셔도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3일차부터는 담배를 피울때 목에 느껴지는 타격감이나 담배맛이 하나도 나지 않아서 바로 금연 보조효과를 느꼈습니다. 금연이 시작되는 8일차부터 투약이 완료되는 날까지 1mg씩 아침 저녁으로 2회 복용합니다. 정리하자면 1일차~7일차 = 담배를 피운다 / 8일차부터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추가하자면 저는 챔픽스의 부작용때문에 챔픽스 복용을 5일차부터 끊고 바로 금연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글을 쓰는 시점까지 3년가까이 금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복용량을 유연하게 설정하여 본인 기준에 맞게 복용하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챔픽스 부작용
챔픽스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울렁거림, 소화불량 등 소화기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또는 지인들의 경험상 수면장애 및 졸음, 자고나도 개운하지 않고 졸리는 등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만 투약을 종료하면 자연스럽게 부작용들이 사라졌습니다. 기타 부작용에대해서는 처방받은 병의원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여 복용량을 조절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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